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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이 아닌
연대의 기운이 충만한 세상
모두가 평등하고 평화로운 세상
모든 부당한 권력에 맞서 투쟁하는 우리는
사회적 약자들과 연대로서 실천하며
인간다운 삶을 사회적으로 모색하는
인권운동모임입니다.
빈곤과 차별에 저항하는 인권운동연대(이하 인권운동연대)를 소개합니다.
오늘날 빈곤의 문제는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양상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소외되고 배제된 원래부터 가난했던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지고 불안한 일자리, 낮은 임금, 구조적인 고액금리로 인한 신용불량, 단전 단수 등 대다수의 민중이
밑바닥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이제 빈곤의 문제는 더 이상 특정한 누군가의 문제 혹은 특정한 사회적
현상이 아닙니다.
또 한편에서는 한국의 부자5%가 부동산의 50%를 소유하고 아파트청약과 함께 분양권의 프리미엄은 수 억 원을
호가하고 있는 가운데 단전단수 가구가 수십만에 이르고 있으며 정부의 공식적인 통계만으로 절대빈곤의 인구가 800만에
육박하는 등 20:80의 사회라고 하는 빈익빈부익부현상이 이제 고착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빈곤의 원인은 교육수준이 낮거나 주거가 불안정하거나 질병이 있거나 일자리가 없거나 하는 특정한 부류의
소외계층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소위 정상적인 노동을 하고 정상적인 가족을 이루고 있음에도 가난하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기존의 빈곤한 계층이 더욱 빈곤이 심화되는 한편 중산층의 몰락과 새로운 빈곤층의
유입이 같은 괘를 이루고 있습니다.
즉, 과거에는 빈곤을 나태, 무능력, 게으름 등 주로 개인의 탓으로 원인을 돌렸다면. 지금의 빈곤은 저임금,
불안한 일자리, 실업 등 사회적 원인과 구조 체제의 문제로 보아야 합니다. 또한 빈곤은 개인에게 자아 존중감을
상실하게 합니다.
빈곤은 인권답게 살 권리의 박탈이며 인권을 부정하는 인권침해입니다.
빈곤은 인간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본적인 능력의 결여, 즉 사회성원으로서의 삶을 성취하기 위한 기회의
결여를 의미합니다. 빈곤은 단순히 소득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을 넘어 기본적인 능력의 박탈 문제입니다. 유엔사회권위원회는
'빈곤은 적절한 생활수준과 시민적, 문화적,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권리들을 향유하기 위하여 필요한 자원,
능력, 선택, 안전, 권력을 지속적으로 또는 만성적으로 박탈당하는 조건'이라고 정의했습니다.
이에 저희 인권운동연대에서는 인권의 시각에서 빈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시혜적, 수혜적 차원의 정책과 프로그램이
아니라 권리의 요구로서 빈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함을 주장합니다. 인권이란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누리는 것은
물론이고 나를 발전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키며 좀 더 나은 삶의 내용을 확대하고자 하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인권운동연대는
인권이 개인의 양심의 권리, 구금자의 권리, 양심수의 권리 등 (시민·정치적 권리)인권을 제한하지
않고 사회보장의 권리, 노동기본권을 보호받을 수 있는 권리, 건강할 권리, 최소한의 주거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권리 등 (경제·사회·문화적 사회적 권리)인권을 중심으로 대구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아래의
활동을 하고자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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