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지침 모색 토론회
● 일시 : 2007년 11월 20일 화요일 오후5시
● 장소 :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
● 주최 : 성공회대학교 인권평화센터, 국가인권위원회
학생 인권에 관한 인식 수준이 높아졌다고는 하지만,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는 해묵은 관점과 자의적인 인권 제한 관행을
바로잡는 일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따라서 학생 인권의 향상을 위해서는
학생을 학교라는 사회의 주체로 보는 관점과 학교 현장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준이 절실합니다.
성공회대학교 인권평화센터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위탁을 받아 보편적
인권의 기준과 관점으로 학교에서 학생의 인권이 실현될 수 있게 하기
위한 인권지침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침에서는 자유권뿐 아니라
사회권과 소수자 인권까지 포함하여 통합적인 기준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어린이·청소년의 인권과 교육에 관심있는 개인, 단체 여러분이
함께하셔서 학생인권 침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데
풍부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진행순서]
사회 : 진영종 (성공회대학교 인권평화센터 소장, 영어과 교수)
1부 : 발표 (45분)
(1) 인권을 존중하는 학교 문화에 대하여 : 류은숙 (인권연구소 ‘창’, 연구활동가)
(2) 인권 친화적 학교 만들기 해외사례 : 서영표 (성공회대학교 인권평화센터 연구원)
(3) '학생인권이 살아 숨 쉬는 학교 만들기' 지침서 초안 발표 : 배경내 (인권운동사랑방, 상임활동가)
2부 : 쟁점토론 (60분)
발표 내용을 토대로 ‘학교인권지침'의 기본 원칙에 대한 쟁점 토론.
학생, 교사, 교육부 관계자, 학자가 함께 모여 학생 인권에 대한 다양한 관점을 나누는 시간.
[토론자]
하승수 (제주대학교 법학부 교수) /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 교수) / 박교선 (교육부 연구관)
이명남 (영서중학교 교사) / 이재익 (안동중학교 교사)
박조은미(청소년인권활동가네트워크) / 김정엽(서울 석관고등학교 학생)
3부 : 종합토론 (45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