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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2008 촛불집회의 역사적 의미를 진단한다’
취 지 :
지난 5월 2일, 중고등학생들이 처음 치켜든 촛불이 하루하루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촛불에 담긴 의미는 단지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만이 아니다. 계속 새로운 의미가 더해지면서, 2008년의 역사로 승화되고 있는 것이다. 저 촛불은, 국민의 기본권과 공권력의 한계, 권언유착의 해악과 대안 언론의 가능성, 민주국가의 역할과 의무, CEO리더십의 한계와 생활정치의 가능성, 대의정치와 거리정치의 관계구조, 그리고 한국 민주주의의 세계 민주주의 선도 가능성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촛불집회와 촛불집회에 담긴 역사적ㆍ정치적ㆍ사회문화적ㆍ교육적 의미구조를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서는 2008년의 역사를 이해할 수 없게 된 것이다.
‘참여-연대-생태’를 지향하면서, ‘민주화-인간화-선진화’를 추구해 온 (사)대구사회연구소는, 2008년 최대의 역사로 등장한 촛불집회의 의미를 이해하고, 또 그 의미를 지역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서, <긴급 시민토론회>를 마련하였다. 2008년 촛불의 역사를 민주주의와 정의와 인권의 역사로 승화시켜 가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일 시 : 2008년 6월 13일(금), 오후 3시 ∼ 6시
장 소 : 대한성공회 대구교회 (대구시청 근처)
주 최 : (사)대구사회연구소
사회자 : 홍덕률 (대구사회연구소장,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
토론자 :
강금수 (광우병반대 대구경북시도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 참여연대 사무처장)
강길호 (참언론대구시민연대 대표, 영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송해익 (대구사회연구소 부소장, 법무법인 삼일 변호사)
이재성 (대구사회연구소 기획실장, 계명대 교양학부 철학 교수)
임운택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
정만진 (대구광역시 교육위원)
정혜숙 (대구사회연구소 웹진 주간, 계명대 한국학연구원, 사회학)
Tel 053)944-1985
Fax 053)953-4748
Homepage : www.tiss.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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